한국선주협회는 18일 2008년 정총에서 김영무 신임 전무이사를 선임했다.
이번에 한국선주협회 사무국의 새 사령탑을 맡은 신임 김영무 전무이사는 업무관장 능력과 추진력에 있어 완벽을 추구하는 정통 해운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맺고 끊음이 확실하고, 뛰어난 친화력으로 두터운 인맥을 갖고 있어 해운 및 항만업계에서 마당발로 통한다.
김 전무는 지난 1977년 해양대학교 항해학과 졸업과 동시에 2년간 해군장교로 복무한 뒤 곧 바로 대한선주에 입사해 항해사로 해상근무를 시작했으며, 조양상선에서 1등 항해사로 근무하다 1983년 1월에 한국선주협회에 입사, 오늘에 이르기까지 25년간 협회에 몸담고 있다.
특히, 김 전무는 해운관련 실무와 이론에 밝은데다 지난 1998년 11월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웨덴 소재 세계해사대학(World Maritime University)으로 유학, 2년간의 석사과정을 마쳐 석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김 전무는 지난 1992년 1월 유학을 끝마치고 협회 업무팀에 복귀, 현재까지 전반적인 해운정책 업무와 관련된 팀들을 지휘하면서 ▲선박도입관세 철폐 ▲제주선박등록특구제도 ▲선박투자회사제도 ▲수출입은행 선박금융 국적외항선사 지원 ▲선박톤세제도 ▲승선근무 예비역 병역제도 도입 ▲한국인 선원의 고용안정과 일류해운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노사합의 등 굵직한 외항해운 숙원사업들을 해결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김 전무는 해양수산부 규제개혁위원회 해무분과위원과 위원장과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위원회 분과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해운규제 철폐 및 완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현재에도 관세청 수출입통관물류시스템 민관협의회 위원, 평택지방항만정책심의회 위원, 한국항해항만학회 재무위원, 한국해양문화재단 운영위원으로 활동중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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