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28 09:09

유럽항로/ 구주수출항로 물량 호황세 지속

통화할증료 5월1일부 9.9%로 인상


구주수출항로가 올들어 여타 원양항로에 비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호황세 구가는 북유럽 물량도 두자리수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중해, 흑해지역의 물량이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 물량예측이 빗나가 실제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운임하락세를 지켜봐야 했던 구주취항선사들은 금년에는 예상보다도 활기찬 물량 증가세를 만끽하고 있는 것이다.

구주항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히 물동량이 증가해왔고 올들어 비수기인 1,2월에도 성수기에 맞먹는 물량증가세를 나타내는 경기 전반이 호황국면이다. 국내 로칼화물이 전반적으로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주수출항로의 경우는 큰폭의 신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2월 한국에서 구주지역으로 나가는 수출물량은 전년동기대비 3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사 한관계자는 현재 선복 공급량에 비해 선적물량이 넘쳐 스페이스 부족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작년 하반기이후 호황을 구가하고 있는 구주수출항로 물량증가 원인을 보면 우선 유로화의 강세를 들 수 있다. 유럽경기가 호황을 보이면서 유로화 강세로 인한 유럽국가들의 수입물량 증가가 아시아에서 구주로 나가는 수출항로 물동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해석이다.

또 러시아, CIS지역, 동유럽국가들의 경제 활성화로 인한 구매력이 물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러시아서부 흑해지역의 우크라이나로 나가는 물동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와함께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수송물량이 높은 요율인상에 따라 해상운송쪽으로 전환된 것도 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동안 고가 수출품으로 항공편을 이용했던 LCD 가격이 곤두박질치면서 저가상품으로 지목되면서 운송비 절감을 위해 해상운송을 통해 수출하고 있는 것도 한 원인이 되고 있다.

한편 구주수출항로는 오는 7월 1일부로 20피트 컨테이너당 200달러, 40피트 컨테이너당 400달러의 운임인상이 계획돼 있다. 또 6월 1일부터 북유럽지역, 8월 1일부터는 지중해지역에 성수기할증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구주취항선사들은 또 5월 1일부로 통화할증료(CAF)를 현행 9.3%에서 9.9%로 인상한다. 5월 1일부로 유가할증료(BAF)는 20피트 컨테이너(TEU)당 256달러, 40피트 컨테이너(FEU)당 512달러를 적용할 계획이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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