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0-19 17:33

현대미포조선 석유화학 운반선 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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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이종완기자 = ㈜현대미포조선(대표 이정일)은 19일 오전 사내1안벽에서 그리스 테나마리스사로 부터 지난해 3월 수주한 3만7천DWT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1척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
씨램블러(Searambler)호로 명명된 이 배는 길이 182.55m, 폭 27.34m로 시속 14.5노트로 운항할 수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테나마리스사로 부터 3만7천DWT급 4척과 3만5천DWT급 2척 등 6척의 석유화학운반선을 수주했으며 이날 첫번째 선박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
이로써 현대미포조선은 올들어 석유화학운반선 12척, 해저광케이블 부설선 2척, 해상발전설비선 1척 등 15척의 선박에 대해 명명식과 함께 선주에 인도, 지난 한해 실적 8척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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