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오늘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 동안 부산을 영화의 매력이 가득한 도시로 탈바꿈 시킨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송강호'가 올해의 호스트가 돼 포문을 여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작인 '한국이 싫어서'(장건재 감독)를 필두로 69개국 209편의 공식 초청작이 부산 영화의 전당 등 4개 극장 25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특히 이번 영화제의 가장 큰 화제는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이자 홍콩영화의 큰형님인 배우 ‘주윤발’ 및 전 세계를 사로잡은 한국과 아시아 게스트들이 대거 참석해 팬들의 관심을 부각시키고 있는 가운데, 오픈 토크와 야외무대인사, 액터스 하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부산을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4일 오후 6시 열리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은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되어 사정상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관객들이 온라인을 통해 영화 축제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게 더 편리함을 더했다.
그리고 매년 역대 참가 규모를 경신하고 있는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과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커리큘럼으로 돌아온 CHANEL×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 관객 참여라는 기본 정신에 집중하며 6주년을 맞이한 커뮤니티비프와 동네방네비프, 전 세계 OTT 콘텐츠로 영역을 넓힌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어 영화팬들은 재미로 가득한 부산의 매력에 빠지게 될 것이다.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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