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선 계선이 소폭 늘어났다.
프랑스 해운조사기관인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8월16일 현재 항구에 대기 중인 컨테이너선(계선)은 177척 65만3031TEU으로 집계됐다. 2주 전인 8월2일에 비해 13척 6만7926TEU 증가했다. 전체 선대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4%에서 2.7%로 상승했다.
알파라이너는 다른 항로로 전환 배치되기 위해 대기 중이거나 수리조선소에 입거한 선박들이 계선대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공급 과잉으로 계선을 택한 선박은 없다는 얘기다.
48척 17만4588TEU가 항로 개편 등 영업 정책상의 이유로 운항을 멈췄다. 2주 전에 비해 5척 5만4658TEU 증가한 수치다. 수리조선소에 들어간 선박은 129척 47만8443TEU였다. 지난 3월 수에즈운하에서 좌초된 <에버기븐>호도 포함됐다.
선형별로 보면 소형선 비중이 많았다. ▲1000TEU급 이하 29척 ▲1001~2000TEU급 41척▲2001~3000TEU급 25척 ▲3001~5100TEU급 26척 ▲5101~7500TEU급 26척 ▲7501~1만2500TEU급 13척 ▲1만2500TEU급 이상 4척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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