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컨테이너선사 머스크는 냉동(리퍼) 컨테이너 제조 자회사인 머스크컨테이너인더스트리(MCI)의 매각을 검토 중이다.
머스크는 MCI 매각을 최종 결정한 것은 아니지만 이미 자문사와 협력해 인수처를 찾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회사 관계자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덴마크 선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냉동컨테이너 수요가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가 급증하자 MCI 가치가 크게 오르자 매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MCI 가치는 1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된다.
1991년에 설립된 MCI는 현재 스타쿨이라는 브랜드로 해상수송용 냉동컨테이너를 제조하고 있다. 스타쿨은 미국 캐리어에 이어 시장 점유율 2위에 올라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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