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유조선사 프런트라인이 초대형 유조선(VLCC) 시장 회복으로 3분기에 흑자 성적을 거뒀다.
프런트라인은 올해 3분기에 순이익 5706만달러(약 630억원)를 냈다. 지난해의 96만달러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1억8764만달러에서 올해 2억4741만달러(약 2700억원)로 32% 성장했다. 유조선 시황의 회복으로 분기 평균 일일용선료 수익이 VLCC는 지난해 2만2900달러에서 올해 4만9200달러, 수에즈막스는 1만6200달러에서 2만5100달러로 상승했다.
9개월 누계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10억4631만달러(약 1조1600억원), 순이익이 13.5배 늘어난 4억2206만달러(약 4700억원)를 각각 달성했다.
이 선사는 10월에 선박관리자회사인 시팀매니지먼트의 보유 주식 71.38%를 자국 선박관리회사 OSM마리타임에 매각했다. 4분기 실적에 700만달러의 양도이익을 반영한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