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짐라인이 6년 만에 중국-호주행 서비스를 재개한다.
짐라인은 중국과 호주를 잇는 ‘CAX’ 신규 서비스를 개설한다고 6일 밝혔다.
CAX 서비스는 중국 남부 옌톈에서 호주 시드니까지 11일만 소요돼 업계 내에서도 빠른 편에 속한다.
해당 노선의 운항구간은 닝보-상하이-옌톈-시드니-멜버른-브리즈번-닝보 순이다.
서비스에는 2500TEU급 선박 6척이 투입된다. 투입된 선박은 리퍼(냉동·냉장)화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냉동화물용 플러그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 서비스에는 냉동 컨테이너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시스템이 도입됐다.
첫 선박인 <노던 비바시티>(Northern Vivacity)호는 오는 16일 닝보에서 출항할 예정이다.
짐라인 일라이 그릭맨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호주 시장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CAX 서비스를 개설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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