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주해운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컨테이너 서비스를 강화한다.
범주해운은 오는 25일부터 베트남 하이퐁항로에 자사선을 투입할 예정이다. 범주해운의 하이퐁 노선에 선박 투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5년 하반기에 국적선사로는 다소 후발주자로 동남아 서비스를 시작한 범주해운은 현재까지 선복구매 방식을 통해 한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이번 BIH 항로에 자사선인 1000TEU급 컨테이너선
< 팬콘빅토리 >(PANCON VICTORY)를 투입해 고품질의 서비스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범주해운은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한국-하이퐁항로에 매주 부산-하이퐁 3항차, 인천-하이퐁 2항차, 광양-하이퐁 1항차의 서비스를 고정적으로 유지할 예정"이라며 "화주 및 고객사의 만족도를 끌어올려 시장에서 강자의 면모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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