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부정기선사 드라이십스는 유조선 공동운항그룹 전문선사 하이드마(heidmar)의 지분 50.2%를 1700만달러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하이드마 49.8%를 간접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드라이십스는 미국 금융회사인 모건스탠리(49.8%)와 종업원지주(0.4%)가 갖고 있던 나머지 지분을 사들였다.
드라이십스 조지 에코노무 대표이사 회장은 “하이드마의 주주 구성이 단순해지면서 독립회사로서의 잠재력을 전력으로 발휘하기 위한 전략이 가능해지게 됐다”고 이번 지분 인수를 평가했다.
하이드마는 초대형유조선(VLCC) 공동운항그룹 시울프에서 7척, 수에즈선박 그룹 블루핀에서 24척, 아프라막스와 LR2급 정유운반선 그룹 시그마에서 36척을 운항하고 있다.
드라이십스는 케이프사이즈나 파나막스 등의 벌크선대 21척, VLCC와 아프라막스급 유조선 6척, 해양플랜트 6척을 운영 중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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