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동항운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마리나센터에서 위동항운, 위동해운 임직원과 범주해운 이상복 사장 등 주주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장현 사장과 신임 전기정 사장의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최장현 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직원들과 함께 보냈던 지난 7년간의 시간들을 회고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 임직원들은 최장현 사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신임 전기정 사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전기정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위동의 새로운 30년을 향한 미래비전과 발전 전략 수립을 제안했다. 향후 지속 발전을 위한 안전 최우선, 변화와 혁신, 소통과 화합의 3가지 경영 가치를 강조했다.
1965년생인 전기정 사장은 천안북일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32회 출신이다. 해운항만청 근무를 시작으로 OECD PROJECT MANAGER, 대통령 비서실 경제수석실,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 부산해수청장 중앙해심원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친 해운 전문가다.
위동항운 동사회(동사장 : 중국외운화중유한공사 왕리준 총경리)는 전기정 사장의 역량을 인정하고, 한중 주주사의 만장일치 결의를 통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위동항운의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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