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해운사인 CMA CGM이 액체화물의 냉동·냉장(Reefer) 컨테이너 운송을 위해 온도제어 솔루션을 갖춘 새로운 포장용기 ‘리플렉스(REEFLEX)’를 개발·출시했다.
CMA CGM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올해 2월 베를린에서 공개된 REEFLEX는 독일 음료 제조업체와 액체 수송용 포장 솔루션 전문기업이 협력해 개발됐다.
REEFLEX는 무균 환경을 제공하고 온도 유지가 가능하며, 온도 조절을 통해 제품의 영양 및 화학적 특성을 지속할 수 있다. 1개의 포장용기에 약 1만2000~2만4000ℓ의 용량을 저장할 수 있으며, 주스 우유 합성수지 시럽 등 모든 종류의 오일 운송이 가능하다.
40피트 냉동 컨테이너에서 사용할 수 있는 REEFLEX는 3분 내에 설치가 가능하며, 외부펌핑(pumping) 시스템으로 35분 내에 주입 및 배출이 가능하다.
CMA CGM은 새롭게 개발된 포장용기가 액체화물의 최적 컨테이너운송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대안이며, 수출입기업이 컨테이너로 상품을 운송함으로써 운송 및 인도 조건의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