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가와사키시에 따르면 3월 외내무 합계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한 1만3100TEU를 기록했다. 1996년 가와사키항 컨테이너 터미널(CT) 개장 이래, 월간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다. 가와사키항은 지난해 역대 최대 물동량 실적을 기록해, 처리량 증가에 대응한 각종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3월 무역 컨테이너 물동량은 12% 증가한 1만300TEU를 기록했다. 지난해 월별 처리량이 1만TEU를 돌파하는 달이 몇 번 있었지만, 올해 3월은 크게 증가하면서, 터미널 개장 20년만에 가장 많았다.
가와사키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11만2000TEU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가와사키항은 2020년 목표 처리량인 15만TEU를 달성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가와사키시는 우선적으로 인센티브 정책 카드를 만지고 있다. 올해 인센티브 적용 대상에는 기존화물 외 신규화물과 리퍼화물, 시내 중소기업을 추가했다. 포트세일즈는 관민으로 이뤄진 ‘가와사키항 전략 항만 추진 협의회’등이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시설 개선에도 나선다. 가와사키시는 먼저 터미널 정비에 나선다. 공컨테이너 장치장 정비는 올해까지 정비에 나선다. 또 내년부터 2년마다 화물 취급지의 정비도 나설 계획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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