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정기선사 머스크라인이 최근 자사가 개발해 온 리퍼컨테이너의 원격관리서비스 ‘RCM’을 오는 24일부터 제공한다. 머스크라인에 따르면 RCM은 위성을 통해 세계 각지에서 컨테이너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리퍼컨테이너 수송의 종합 가치를 끌어 올릴 것으로 보인다.
RCM은 리퍼컨테이너에 GPS(위성이용 측위시스템)와 통신장치를 부착해, 위성으로 정보를 송수신한다. 고객은 태블릿 단말 등에서 24시간 언제라도 필요한 때에, 화물추적 및 데이터 로그를 알아낼 수 있다. 또한, 컨테이너 내의 온도에 대해서도 감시할 수 있다.
머스크라인은 자사가 보유 중인 27만개의 리퍼컨테이너 중 RCM을 통해 95% 이상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고객은 공급망 상에서 화물을 이동시키면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고, 얻어낸 데이터를 활용해 공급망을 개선시킬 수도 있다.
머스크라인의 리퍼서비스는 6대륙 130개국 이상 연결돼 있다. 컨테이너선의 리퍼 수송은 관리 고도화로 농산품 및 해산물, 의약품 등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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