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항의 5월 무역 컨테이너 처리량이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한 20만9900TEU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부터 7개월 연속 플러스다. 월간 개수가 20만TEU를 웃도는 것도 3개월 연속으로, 항세가 회복 경향을 보이고 있다. 1~5월의 누계 개수는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04만7200TEU였다.
나고야항관리조합통계센터에 따르면 부두별 5월 물동량 처리실적은 아시아 근해 항로가 집중된 나베타부두터미널(NUCT)이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9만 6300TEU로, 5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수준을 웃돌았다. 디얼라이언스의 기간 항로가 주로 기항하는 도비시마 부두 남측 터미널(TCB)은 5% 증가한 3만6500TEU로 2개월 만에 플러스를 기록했다.
도비시마 부두 동측 중, 동남아시아 항로에 주력하는 구 NCB터미널은 11% 증가한 4만4200TEU였다. 10개월 연속 증가세다. 대형 해외 선사의 이용이 많은 남 공공 터미널은 10% 감소한 2만6700TEU로 4개월 만에 전년 동월 수준을 밑돌았다. 북측 공공 터미널도 11% 감소한 6200TEU로 2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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