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선주사 티케이탱커의 2016년 12월 결산은 시황 악화 영향으로 순이익이 전기 대비 65% 감소한 6285만달러에 그쳤다.
매출액은 2% 증가한 5억2689만달러였다. 수에즈막스와 MR(미디엄레인지)형 석유제품운반선 각 2척의 인수 손실을 계상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케빈 매케이 CEO(최고경영책임자)는 “2017년은 도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요 산유국의 감산 영향에 대해서는 “대서양의 비OPEC(석유 수출국 기구) 증산으로 어느 정도 상쇄된다”고 내다봤다.
이 회사의 유조선 선대는 56척이다. 10~12월 하루당 기준 평균 용선료 수입은 수에즈막스가 2만3495달러, 아프라막스가 1만9238달러, LR(롱레인지)2형이 1만5857달러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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