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사 MOL이 한국 해운시장을 법인화한다.
MOL은 오는 7월부터 한국법인 엠오엘코리아를 설립하고 새롭게 해상운송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60여년간 범주해운을 한국총대리점으로 지정해 해상운송서비스를 제공해온 MOL은 범주해운과 합작으로 '엠오엘코리아'를 출범하고 내달부터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엠오엘코리아는 서울과 부산에 약 80여명의 직원이 일하게 된다.
엠오엘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동주빌딩 9층과 13층에 사무실을 열고 범주해운과 같은 건물을 쓰게 된다. 엠오엘코리아측은 "MOL 임직원들이 더욱 신속하고 안전한 해상운송과 향상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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