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역내 항로에서 컨테이너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기 선사가 정리한 이 항로의 2월 화물량(드라이 화물)은 전년 동월 대비 1% 감소한 103만 2000TEU였다. 마이너스는 2개월 만이다. 중국의 화북, 화동발은 순조롭게 증가했으나, 화남, 홍콩 및 대만발이 두 자릿수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일본발도 마이너스로 고전했다.
2월의 주요 국가·지역의 화물량을 보면, 드라이 화물의 일본발은 7% 감소한 12만 9000TEU였다. 화북 및 화동, 대만이 모두 두 자릿수 감소로 침체됐으며, 필리핀, 베트남은 두 자릿수 증가로 호조세였으나, 커버하지 못했다.
한편, 일본 양하는 8% 증가한 17만5000TEU로 증가했다. 화남 및 대만, 태국의 수입이 두 자릿수 감소로 부진했으나, 화북, 화동발이 50% 증가로 급증한 것이 기여했다.
일본 이외의 국가·지역에서 수출이 호조세였던 곳은 한국(8%증가, 11만 1000TEU), 화동(8%증가, 12만 TEU)이었다. 두 자릿수 증가한 곳은 화물량이 적은 미얀마(15%증가, 2000TEU)뿐이며, 동남아시아에서 화물량이 많은 태국(4%증가, 10만 TEU), 베트남(3%증가, 6만 2000TEU)은 한 자릿수 전반의 증가세였다.
리퍼 컨테이너의 2월 화물량은 3% 감소한 6만 1000TEU였다. 일본의 수출이 1만 TEU에서 6000TEU대로 크게 줄어들었으며, 화남발도 10% 감소로 고전했다. 화북발은 8% 증가로 호조세였다.
한편, 일본 양하는 50% 증가한 1만 2000TEU였다. 중국의 수입이 모두 증가한 것이 기여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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