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05 15:16

11만5천t급 < 사파이어 프린세스 >호 인천항 처녀입항

2011년 이후 초대형 선박으로 인천항 재기항
                                             < 사파이어 프린세스 >호

초대형 호화 크루즈  < 사파이어 프린세스 >호가 인천 신항에 첫 입항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6일 11만5천t급 초대형 호화 크루즈 < 사파이어 프린세스 >호가 인천 신항 임시크루즈 부두에 첫 입항한다고 5일 밝혔다.

< 사파이어 프린세스 >호는 세계 1위 선대인 카니발그룹의 대표 선사인 프린세스크루즈 소속 호화 크루즈선으로, 총 톤수 11만5천t, 길이 290m, 폭 48m 규모에 승무원 1100명이 근무하는 초대형 선박이다.

이번 기항은 중국 상하이(4일 출항)~인천(6일)~제주(7일)~상하이(9일 도착) 코스를 도는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약 2500여명의 중국인 승객들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항차에서는 크루즈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겸한 ‘선상투어’ 행사도 진행돼 크루즈에 대한 중국과 한국인 잠재고객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것이 IPA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프린세스크루즈 한국지사는 IPA와의 협조 아래 크루즈 여행을 앞둔 가족단위 일반인, 블로거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 희망자를 모집, 크루즈 여행 체험을 제공했다. 수도권 접근성이 좋은 인천항에서 진행돼 그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는 후문이다.

건물 17층 높이의 < 프린세스 >호는 756개의 개인 발코니 특실과 카지노, 야외풀장, 9홀 미니 골프장,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작은 교회, 도서관, 5개의 수영장, 면세점 등 작은 도시급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지난 2011년까지 프린세스크루즈는 500여명이 탑승 가능한 3만t급 크루즈 < 오션 프린세스 >호를 인천항에 투입한 바 있으나 이후 2년 동안 입항 실적이 없었다. IPA측은 이번 11만t급 초대형선 < 사파이어 프린세스 >호의 재투입에 따라 < 프린세스 >호의 인천항 취항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춘선 IPA 사장은 “크루즈 성수기를 맞아 잇따른 초대형 선박의 인천항 기항으로 인천항이 크루즈 허브항만으로서 위상이 한 단계 높아졌다”면서 “앞으로도 인천항을 통한 크루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resident Bush 09/25 10/06 CMA CGM Korea
    Hyundai Earth 09/25 10/07 HMM
    Maersk Shivling 09/26 10/11 MSC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altic West 09/23 10/02 Sinokor
    Sawasdee Mimosa 09/23 10/04 Heung-A
    Sawasdee Mimosa 09/23 10/05 Sinokor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eijing Bridge 09/23 10/10 HS SHIPPING
    Beijing Bridge 09/23 10/12 Sinokor
    Beijing Bridge 09/23 10/14 Heung-A
  • BUSAN BANGK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tarship Taurus 09/23 10/02 Heung-A
    Kmtc Singapore 09/23 10/02 Sinokor
    Kmtc Singapore 09/23 10/04 Heung-A
  • BUSAN DAN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288 09/26 10/02 Wan hai
    Wan Hai 287 10/03 10/09 Wan hai
    Wan Hai 287 10/04 10/10 Interasia Lines Korea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