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06 14:00

"동남아·중동 수출입 시장에 우뚝 서고 싶습니다"

현장사람들/ 국양해운 영업2팀 홍승만과장

국양해운 홍승만과장

●●●업무적응과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갈팡질팡하던 신입사원 시절, 선배의 현명한 조언은 향후 한 명의 신입사원이 어떠한 인재로 크게 될지 결정짓는 중요한 지침이 되곤 한다.

국양해운의 홍승만 과장에게도 잊을 수 없는 선배의 조언이 있었다. “신입사원 시절  선배님이 ‘우리나라 수출입 물량의 한 부분이 바로 내 손에 달려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일하라’고 말씀 해 주셨습니다. 그 분의 말씀은 제 업무를 수행할 때 어떤 자세로 일해야 하는지 일깨워 주는 소중한 지침이 됐습니다.”

국양해운은 남북한 수출을 위한 인천-남포 정기노선과 함께 동남아와 극동지방으로 가는 벌크화물의 수송을 담당하는 국적선사다. 철강, 프로젝트화물, 자동차 등 다양한 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중동 및 지중해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장해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홍승만 과장이 속한 영업2팀은 동남아시아, 중동으로 나가는 벌크선의 영업을 담당하고 있다.

홍 과장을 비롯한 국양해운의 주 고객들은 제철사를 비롯한 국내 대기업과 건설사, 자동차 관련 기업화주들까지 다양하다. 홍 과장은 다양한 화주들의 요구 사항을 조정해 완벽한 수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홍 과장은 자신이 하고 있는 벌크선 업무를 ‘종합예술’이라 말한다. “여러 화물이 혼재되어 운반되는 벌크선은 한 가지라도 잘못되면 수송에 큰 지장을 받게 됩니다. 각 화주들의 세부적인 요구 사항을 전부 다 충족해서 수송을 완료하는 과정이 꼭 종합예술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주말에도 화물이 수송된 해외의 날씨를 확인해 볼 정도로 홍 과장은 업무에 있어서는 꼼꼼함과 반복적인 확인을 중시하고 있다. 벌크선 업무라는 종합 예술은 꼼꼼하고 치밀한 업무를 통해 이룰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다양한 종류의 화물을 제각기 다른 선적지에 수송해야 하는 벌크선 업무는 신경 쓸 것이 매우 많다. 여러 가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하는 와중에도 홍 과장은 항상 적시에 업무를 끝마치는 걸 우선으로 여기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 정해진 시간에 화물을 수송하는 것은 화주와 맺은 소중한 약속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처음 일을 맡길 때는 세부적인 것을 집요하게 물어보던 화주들이 몇 번 일을 진행한 후에는 큰 요구사항만 전달할 때 보람을 느낀다는 홍 과장. 그만큼 홍 과장과 국양해운이 화주에게 신뢰 받는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선박의 종류부터 세세한 출하 과정까지 자세하게 물어보시던 화주들이 한번 수송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다음부터 전적으로 믿고 일을 맡겨 주실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나라의 수출입 물량을 책임지는 자세로 일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던 신입사원은 6년의 세월이 흐른 후 과장이 돼 어엿한 영업 사원으로 한 몫을 하고 있다. 앞으로 홍 과장은 또 어떠한 꿈을 꾸고 있을까.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으로 가는 모든 화물이 제 손을 거쳐 갔으면 하는 큰 꿈을 꾸고 있습니다.” 꿈을 크게 가진 사람은 반드시 그 뜻을 이루기 마련이다. 동남아와 중동으로 가는 수출입 시장의 홍승만 과장이 우뚝 설 날을 곧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확신이 들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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