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1일부터 하파그로이드 CEO자리에 오를 롤프 하벤-얀센 |
하파그로이드의 수장이 교체된다.
지난 12년간 하파그로이드를 이끌던 미하엘 베렌트 회장은 내년 6월30일을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난다. 후임은 롤프 하벤-얀센으로 내년 7월1일부터 하파그로이드의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른다. 이사회 임원 자격은 내년 4월1일부터 부여된다.
롤프 하벤-얀센은 물류 분야에서 능숙한 경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열네들로이드와 DHL에서 근무 경험이 있으며 AP-묄러머스크 그룹의 프레이트포워딩 부문인 담코에서 2009년까지 CEO로 재직했다.
미하엘 베렌트는 1999년 하파그로이드의 중역으로 임명돼 2002년부터 CEO를 역임했다. 그가 하파그로이드를 이끄는 동안 하파그로이드는 세계 5위의 국제 정기선사로 거듭났으며 성공적으로 CP쉽스를 인수했다.
하파그로이드 AG의 회장인 위르겐 베버는 이번 인사에 대해 “감사회는 롤프 하벤-얀센을 회사를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 생각하고 있다. 그의 다년간이 경험은 하파그로이드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끌 것이다” 라고 밝혔다.
미하엘 베렌트는 “후임으로 롤프 하벤-얀센이 지명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하벤-얀슨은 성공적으로 하파그로이드를 이끌 것이다”라고 밝혔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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