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항로, 6월1일부터 운임 회복

리버 플레이트 쉬핑 트레이드 디스커션 포럼( River Plate Shipping Trade
Discussion Forum )은 한국 및 극동아시아/남아메리카동안 브라질간 운임을
오는 6월 1일부로 20피트 컨테이너(TEU)당 200달러씩 회복시키기로 했다
이 포럼은 한국 일본을 포함한 극동아시아에서 남아메리카동안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선사들로 이루어진 것으로, 중국 샤이먼(Xiamen)에서 작년
말 회장단 모임을 가지면서 1999년 초 발생한 브라질 외환 위기이후 최저로
떨어져 있는 화물임금을 회복하는데 의견을 교환하았다. 최근 아시아 경기
회복과 브라질 경제안정, 그리고 브라질의 무역 장벽 철폐 노력으로 아직
까지 감소세에 있는 극동아시아 /남미동안간 화물량이 조만간 역전세로 돌
아설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이번 임금회복은 실질수요에 연동하여 충분한
선적공간을 유지하기로 한 선주들간의 의견 합의에서 나온 것으로 보여진다
.
남미동안으로 가는 해상화물요금이 수출국 사정에 따라 변하는 선례에 비추
어 한국은 20피트 컨테이너당 200달러의 임금회복을 시키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