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인천항 관내에서 발생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4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기간 첫째 날은 태풍ㆍ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대응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며, 둘째 날에는 지진해일로 인해 갑문이 정전돼 작동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비상발전기로 갑문을 작동하는 훈련이 실시된다.
셋째날에는 다음달 전면개장을 앞둔 경인아라뱃길 운하내에서 선박충돌사고가 발생했다는 가상 상황에서 유관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통합도상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며, 훈련결과 문제점 등을 분석·보완해 아라뱃길내 비상대응체제를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항만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의 미비점을 발굴·보완해 위기대응 매뉴얼의 지속적인 정비를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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