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08 15:38

2007 한국기계산업대전,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KINTEX에서 개최돼

물류시스템·포장기기, 공장자동화기기·시스템 등에 지대한 관심 보여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한국전
람이 공동 주관한 ‘2007 한국기계산업대전’이 지난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KINTEX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합동개최의 대표전시회인 한국기계전(브랜드전시회)을
중심으로 서울국제공구전(유망전시회), 금속산업대전(유망전시회)이 ‘05년에 이어
두 번째 합동으로 개최됨으로써 전시규모의 대형화 및 국제적 인지도 상승, 시너지효
과 제고를 통해 실수요자 중심의 관람객만 12만명(외국인 5천명) 이상이 참관하고 20
억달러의 상담실적과 3억달러의 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주최측은 파악했다.


 이번 전시회 중 한국기계대전(KOMAF)이 24개국 520개사 1,700부스, 서울국
제공구전(TOOL TECH)은 15개국 310개사 510부스, 금속산업대전(METAL WEEK)은 12개
국 174개사 380부스 등 전체규모가 27개국 955개사 2,950부스로 전시품이 4,276품
목, 6,900여종, 71,500여점에 달해 규모면이나 실적면에서 자본재통합전시회의 면모
를 확실히 보여줬다. 출품품목을 보면 공장가동화기기·시스템, 금속가공기계·공
구, 유공압기기·펌프, 제어계측기, 시험검사기기, 물류시스템·포장기기, 부품·소
재, 일반산업기계, 환경설비, 냉동·공조기기, 발전기자재, 절삭공구, 공구전용 가공
기계, 볼트·너트, 케이블, 주·단조, 튜브·파이프, 다이케스팅, 각종 원·부자재
등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자본재를 총망라하고 있으며, 특히 신기술로 개발된
제품이 3,000점을 넘어 관려분야의 발전과 더불어 우리나라 자본재산업의 도약 나아
가 국가경쟁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전시회의 부대행사로
국내참가기업의 수출촉진 및 해외마케팅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20개국에서
210개사 230명의 구매력 있는 해외 바이어만을 엄선·초청하여 국산 우수기계류 소개
와 실질적인 수출 상담 및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개최함으로
써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거래선 신규 발굴과 수출촉
진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기술개발로 인한 수입대체 및 수출증대 효과가 높은 기업의 시기양양
과 기술개발 의욕고취를 위한 ‘우수자본재 개발유공자 포상’에는 유진기공산업
(주) 김정자회장이 ‘한국형 고속열차의 제동시스템’ 개발 유공으로 (주)인아텍 신
계철 대표이사가 ‘기판의 공급 및 배출방법(SBT System)' 개발 유공으로 각각 은탑
산업훈장을 , (주)강원보일러제작소 박덕구 회장이 ‘황회수 반응로 설비’ 개발 유
공으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여받는 등 산업훈장 3명, 산업포장 4명,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표창 5명, 산업자원부장관표창 14명 및 유공기업 15사 등 총 31몇 및 15개사
가 포상을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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