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04 15:32
티웨이항공, 이제 국제선도 뜬다
오는 7월부터 운항 시작
티웨이항공이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했다.
티웨이항공은 국적항공사로는 일곱 번째, 저비용항공사로는 다섯 번째로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하게 됐다. 이번 티웨이항공의 면허 취득으로 7개 국적항공사 모두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보유하게 됐다.
국토해양부는 4월1일 자본금 150억원․항공기 3대 이상 등의 면허기준을 충족한 티웨이항공에 면허를 발급했다.
티웨이항공은 앞으로 국제항공운송사업을 위한 운항증명 등을 완료한 후, 이르면 7월부터 인천을 기점으로 일본(오사카 등)과 사이판 등 우리나라 인근의 항공자유화 지역을 중심으로 국제선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이 국제선에 취항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 항공사 간 경쟁이 더욱 촉진돼 여행객들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한성항공에서 상호를 변경했으며, 현재 주 91회 운항 중이다.<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