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 미주항로 물동량 안정적 증가세 전망

아시아-미주 간 태평양항로의 안정적인 물동량 증가가 전망되고 있다.

트랜스포트 위클리지는 아시아-미주항로의 정기선 물동량이 미국경제의 회복에 힘입어 2011년 안정적인 수요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태평양항로안정협정(TSA) 가입선사들은 지난해 15% 이상의 수요 증가에 추가하여 2011년에도 동 지역의 7~8%의 높은 물동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지역 운항이 중단됐던 구정 연휴 이후, 추가적인 운임 상승과 함께 물동량 증가도 기대되고 있다. 또한 올해 봄부터 성수기를 맞이하는 초여름까지는 높은 선복이용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TSA가입선사들은 늘어나는 수요에 대비하고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계획하고 있다.

TSA에 가입돼 있는 15개 선사들의 선복이용률을 살펴보면, 미 서안을 기준으로 2010년 10월 94%를 기록한 이후 12월 84%까지 하락했지만 2011년에는 88%대로 그 비율이 회복됐다. <코리아쉬핑가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