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6 13:00
11월 국제 항공여객 22.4%↑, 항공화물은 0.6%↑
G20 정상회의, 중국 아시안게임 등 이용객 증가
11월 국제선 항공여객은 전년 동기대비 22.4%, 내국인 여행 수요 증가로 국내선 여객은 10.3%, 항공화물 수송량은 0.6%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11월 항공운송실적을 분석한 결과, G20 정상회의로 인한 외국인 입국 증가, 중국 아시안게임으로 인한 여행객 증가로 국제선 여객은 전년 동기대비 22.4% 증가한 332만명을 기록했다. 국내선의 경우도 전년보다 10.3% 증가한 168만명의 운송실적을 기록했다.
항공화물은 IT부품의 수출이 다소 증가해 전년 동기대비 0.6% 증가한 30만톤을 수송했다.
국제선 여객은 중국 아시안게임으로 인한 중국 여행객 증가 및 환율하락으로 인한 내국인 단거리 여행수요 증가로, 역대 11월중 최고치였던 2007년보다도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선 여객의 공항별 실적을 보면, KTX 2단계 개통 이후에도 김포공항이 11.0%, 김해공항이 7.3%, 제주공항이 16.9%로 국내공항 실적은 다소 증가했다.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국내여객 수송량은 62만명으로 수송분담율은 36.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겨울방학 및 연말연시 특수 등의 영향으로 인한 내국인 항공수요 증가로 항공여객 수송실적이 연말에도 지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항공화물은 선진국의 IT제품 수요 둔화 및 재고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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