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06 17:51
KIFFA, 선입금제도 폐지 대책안 합의
적정담보 제공 대리점은 신용, 나머지는 단기 리스크 관리 적용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가 지난 7월부터 6개월간 첨예한 의견 대립을 보였던 IATA CASS 선입금제도 폐지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
KIFFA는 3일 강성린 협회장을 포함해 협회 분과위원 4명과 IATA코리아 홍대석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항공분과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KIFFA와 IATA CASS 코리아는 기존의 담보 초과분에 대한 선입금제와 차등담보제도 폐지 대안으로 내년 1월1일부터 2가지 원칙을 적용키로 합의했다.
우선 적정담보를 제공한 대리점에 대해서는 기존의 신용을 인정하고, 신규, 정규담보 부족, 입금지연, 실적급증 대리점에 대해서는 단기질권, 조기완납, 정규담보 증액의 단기 리스크 관리수단을 적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선입금제도 폐지와 관련해 화물운임정산기간이 줄어 들지도 모른다는 업계 염려와 달리 정산기간은 단축 없이 현행 45일로 유지된다.
향후 화물운임정산제도(CASS)를 변경할 시에는 KIFFA와 IATA CASS 코리아, 항공사가 협의 결정키로 했으며, 의견교류를 위해 ALWG(항공사, 포워더, CASS)회의를 정례화키로 했다.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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