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가 지난 16일 서울시 주최 『2010 서울 관광대상』에서 최우수 관광서비스기업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2010 서울 관광대상』은 서울시의 관광산업 발전과 이미지 제고를 위해 힘쓴 국내외 공로자 및 기업들을 선정해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2001년 성공적인 개항 이후 9년 동안 완벽한 운영과 문화컨셉트를 도입하는 등 차별화된 최고의 서비스를 통해 세계 최정상급 공항으로 성장하며, 관광객 유치와 서비스 제고에 큰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외래 관광객 만족도 제고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최우수 관광서비스기업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주관하는 세계 공항 서비스 평가에서 사상 처음으로 5연패를 달성해 명실 공히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항으로서의 지위를 굳건히 하는 등 각종 공항 관련 상을 휩쓸며 공항 브랜드 가치 및 국격 제고에 기여해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공항산업 최초 해외사업 진출, 물류엑스포인 2014 TIACA 유치로 물류허브 실현 가속화 등 단순한 공항시설을 넘어 새로운 수요와 가치를 창출하는 미래공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해 온 것 또한 수상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채욱 사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세계 공항서비스평가 5연패를 통해 입증된 최고의 서비스 공항으로의 위상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며, “인천공항의 모든 종사자들이 최고의 공항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여 좋은 성과를 낸 만큼, 국내․외 최고라는 위상에 걸맞게 뭔가 다른 한 차원 높은 공항서비스를 제공해 세계 공항산업을 선도함은 물론 우리나라 관광산업발전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