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10 09:22
부산항만청, 세계최초 해상·항공관제사 야간합동훈련
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영석)은 선장이나 항해사들이 관제센터에 바라는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5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광양에서 부산까지 한진해운 소속 HANJIN BEIJING호(총톤수: 66,654)를 타고 세계최초로 해상·항공관제사 야간 합동승선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 승선훈련을 통해 해상교통관제와 항공교통관제의 차이점 발견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한 의견을 나눴으며, 신항 해상교통 관제사들은 야간 항해, 이·접안 시 선박 운항자들의 어려움과 연안 항로의 위험 및 도선사 승하선 시 위험 요소을 파악했고, 항해사들이 관제센터에 바라는 애로사항 등도 청취했다.
한편 이번 승선훈련 기간 중 여수해상교통관제센터 및 광양항 견학을 통해 타 지방해상교통관제센터의 업무와 타 항만 운용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부산항만청은 해상교통관제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며, 승선 체험훈련이 관제업무에 유용하다고 판단해 향후에도 관제사들에게 지속적으로 승선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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