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13 13:58
대구·경북 자동차 부품업계 수출지원 맞손
6월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 열어
대구시와 경상북도, 코트라는 국내 자동차부품업계의 수출지원을 위해 오는 6월9일부터 11일까지 2010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 및 수출상담회(트랜스포텍)를 공동개최하기로 합의하고 14일 대구엑스포에서 협약서에 서명했다.
트랜스포텍은 2007년에 최초 개최된 국가인증 산업전으로 금년에 4회째 개최되는데 자동차부품전시회와 수출상담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자동차부품 수출행사다.
행사 주관기관인 코트라는 국내전시참가업체 200개사와 해외바이어 300개사를 유치할 계획이다. 해외바이어의 경우 코트라 전 해외조직망(72개국 99개 무역관)을 가동해 세계적인 자동차메이커, 1차부품벤더, 2~3차부품벤더 등을 골고루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전시참가업체와 해외바이어 간 1대1 수출상담회는 코트라가 사전에 맞춤형 상담을 주선해 상담성과를 높인다.
트랜스포텍에서는 전시회와 수출상담회라는 기본적인 행사 외에도 세계적인 자동차메이커의 OEM부품 구매전략설명회, 해외유통업체의 사후서비스(AS) 부품 구매전략 설명회 등 다양한 국제세미나 및 설명회가 함께 개최될 예정이어서 자동차부품과 관련한 국내외 산업계, 학계, 관계 등의 인사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랜스포텍 참가대상 업체는 국내 자동차부품, 중장비부품, 상용차부품 제조업체로서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 및 부품벤더 등에게 납품을 희망하는 업체이면 된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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