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08-04 10:00

[ 現代商船, 세계 最大, 最高速 컨테이너船 發注 ]

韓國 최대의 해운업체 現代商船 (社長 朴世勇)은 3일, 현재 세계에서 운항
되고 있거나 건조중인 풀컨테이너 선박중 가장 크고, 빠른 5,046TEU급 컨테
이너선을 총 7척을 現代重工業에 발주한다고 발표했다. 먼저 5척은 발주가
확정되어 95년도부터 건조에 들어가고, 2척은 시장상황에 따라 추가로 발주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총 투자금액이 4,7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이
다.
본선은 길이 276미터, 폭 40미터, 높이 24.2미터, 68,700DWT로 20피트 컨테
이너 5,046개를 한꺼번에 적재할 수 있는 세계 最大 콘테이너선이다. 아울
러 본선에 탑재할 엔진은 現代重工業에서 제작하게 될 B&W 12기봉이며, 세
계 최대인 7만4천5백20마력의 출력으로 디자인 속도가 25.6Knots(47.4km)이
다.
이는 현재 이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4,411TEU급 세계 最高速 선박의 25.1
Knots보다도 0.5Knots 빠른 것이다.
現代商船은 지난 90년에도 당시로서는 세계 最大, 最高速 콘테이너선인 4,4
11TEU급을 발주하여 92년 8월부터 현재까지 동급선 6척을 투입 大型, 高速
船시대를 개막시킨 바 있다.
이번 초대형선의 대량 발주에 대해 이회사 관계자는 이미 세계 콘테이너
수송시장은 無限競爭時代에 돌입해 있다고 말하고, 현재의 大型化, 高速化
추세는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수익성을 극대화 함으로써 초일류 선사로 발
돋음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크기와 빠르기를 모두 최고수준으로 끌어
올려 規模의 經濟를 통한 비용절감과 선대의 효율적 운영으로 競爭力을 크
게 제고시킬 것이라고 본선 發注의 배경을 설명했다.
본선은 96년 4월부터 2주일 단위로 인도될 예정인데, 인도와 동시에 항로마
다 투입선대를 전면 재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5,046TEU급 5척은 최대 시
장인 極東/北美南西岸 항로에 투입한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동항로에 配船
중인 4,411
TEU급 6척은 極東/歐洲航路의 3,000TEU급을 대체하고, 3,000TEU급 6척은 極
東/北美北西岸 항로로 轉配한다는 것이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7월 현재 4,000TEU급 이상 초대형 콘테이너선은 총 53척
에 이르는데, 韓國, 臺灣 등 극동지역 선사들이 大型化를 주도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韓國은 現代商船이 4,411TEU급 6척을 보유하고, 이번에 5척
의 5,046TEU를 발주하며, 韓進海運은 4,000TEU급 6척을 운항중이고, 4,000T
EU급 2척, 5,000TEU급 2척을 발주한다. 이밖에 臺灣의 Evergreen이 4,300TE
U급 5척을 운항중이며, 4,300-4,500TEU급 총 15척을 발주하거나 계획하고
있고, 홍콩의 OOCL도 2척의 4,800TEU급을 운항중인데, 추가로 4,950TEU급 6
척, 4,600TEU급 9척을 발주할 계획이다. (도표 참조)
한편, 일각에서는 大型化가 반드시 유리하느냐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그것은 초대형선이 하역하기에는 시설이 미비된 곳이 많고, 양하 역
시 迅速性의 문제도 있으며, 東南亞 등의 支線航路에는 크기는 작지만 속도
가 빠른 선박이 유리하다는 점도 있다. 아울러 大型船을 투입하고도 물동량
이 적어 소석율을 정상으로 유지하지 못할 경우 채산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
어 중소선사들이 선뜻 大型化 경쟁에 뛰어들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 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現代商船 의 관계자는 콘테이너선의 大型化는 어느 수준아마
도 5,000TEU이상)에 이르면 한계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이제부터는
선박이라는 하드웨어측면보다는 터미널, 물류시설, 대화주 전산화 등 서비
스의 質적인 문제가 競爭力을 좌우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미
이에 대한 대비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現代商船에게 있어 콘테이너선 부문은 아무리 사업이
확장되어도 전체 매출액의 절반정도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自動車船, LNG船,
油槽船, 鑛炭船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 시키면서 綜合海運會社로서의 중장
기 경영전략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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