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쉬핑 그룹, 자본금 규모 확대

자본확대에 따라 사업확대 가속화 전망


차이나쉬핑그룹의 자본금 규모가 확대된다. KMI에 따르면 차이나쉬핑그룹이 중국 4대 국영은행중 하나인 중국농협은행(Agricultural Bank of China : ABC)으로부터 100억 위안(12억달러)상당의 신용한도액을 설정받게 됨에 따라 이 그룹의 자본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자본 확대에 따라 이 그룹은 사업확대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하고 ABC가 자금청산, 외환, 재무위험관리, 현금흐름관리 등 재무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그룹의 반기 순익은 지난 분기보다 370.8% 증가한 37억 위안이며 6월말 기준 총자산은 55억 위안이다.

한편 이 그룹의 최대 자회사인 China Shipping Development사는 지난해 에너지 연안운송시 시장의 72%를 점유하고 있으며 향후 유조선과 벌크선 구매를 위해 주주들로부터 20억 위안 상당의 전환사채발행을 승인받아 1~2.7% 수익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