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방제장비 및 기자재업체 간단회 개최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이사장 이동원)은 지난 7일 국내 방제장비 및 기자재 업체 대표 20명을 한자리에 초청해 국내외 방제장비 및 기자재 신기술에 대한 정보교환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03년 방제장비?기자재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인 이날 간담회에선 조합의 2002년도 추진사업 실적 소개와 2003년 장비확보계획을 설명한데 이어 업계에선 조합의 주관으로 2003년 4월 6~11일가지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IOSC2003(국제 기름유출회의 및 장비전시회)에 참가한 4개 업체의 참가 소감 및 성과를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가업체 대표들은 “이번 IOSC 행사를 통해 전시회에 참석한 방제 전문가 및 관련업체로부터 국산 방제장비 및 기자재의 성능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고 말하고 “전시회 중에 수출계약 체결은 물론 현재까지도 수출계약 및 대리점 계약 체결 등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업체도 자신감을 갖고 국제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동원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 IOSC2003 행사에서 국내업체들이 역량을 한껏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하고 2005년 5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 예정인 IOSC 2005 행사에 우리 조합과 국내의 방제장비 및 기자재 업체가 참석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를 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