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2-20 12:41
최첨단 장비로 무장한 차세대 모델
볼보 굴삭기 ‘B시리즈’ 출시
국내 R&D 센터에서 4년 여에 걸쳐 연구개발한 볼보의 세계적인 품질
운전 공간을 최대화한 혁신적인 캡 등으로 운전자 편의 극대화
국내 최대의 무상 서비스 기간 채택, 서비스 주치의 제도 마련
세계적인 굴삭기 생산업체인 볼보건설기계코리아(대표이사 에릭 닐슨)가 오는 2월 20일부터 최첨단 장비를 갖춘 차세대 굴삭기 모델인 ‘B시리즈’를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크롤라굴삭기 신제품 ‘B시리즈’에 해당하는 것으로 총 6개의 모델(EC140 / EC 210 / EC 240 / EC 290/ EC 360/ EC 460B)이 국내 판매될 예정이다.
볼보의 ‘B시리즈’ 굴삭기는 장장 4년 여에 걸친 기간 동안 200여 명에 달하는 전 연구개발팀이 동원된 전사적인 프로젝트로 탄생되었으며 세계적인 굴삭기 제품들과의 본격적인 한 판 승부를 목표로 한 볼보의 야심작이다. 이번 출시에 앞서 유럽, 동남아 등 전세계 지역에서 테스트 기간을 통해 현지 딜러 및 고객들로부터 이미 그 우수성을 인정 받았으며, 이에 힘입어 이번 국내 출시와 함께 전세계 동시판매에 들어간다.
‘B 시리즈’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품질, 안전 그리고 환경을 중시하는 볼보의 3대 핵심 가치를 만족시키는 세계적인 품질의 엔진과 굴삭기 운전자의 편의를 최적화한 첨단 장치들을 들 수 있다.
오랜 시간 열악한 작업 환경에 노출되는 굴삭기의 성능을 결정짓는 엔진에 있어서 ‘B 시리즈’는 특수 센서가 엔진의 연료량 및 분사타이밍을 상황에 맞게 조절할 수 있게 하는 전자 제어식(E-ECU) 볼보 엔진을 선택함으로써 연료 절감을 충분히 고려하였다. 이러한 볼보 엔진은 ISO가 인정하는 국제적 기준에도 웃도는 유럽 식의 엄격한 환경기준을 만족시켜 ‘B 시리즈’는 환경 친화형 차세대 굴삭기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또한 ‘B시리즈’는 각종 첨단 장치를 선보이고 있는데, ESW(Embedded Software: 주입식 기억장치)는 굴삭기의 다양한 작동 관제 프로그램들을 사용자의 용도에 맞게 현장에서 직접 채택, 입력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작업능력을 향상시켰으며 필요한 기능의 추가 및 보완을 손쉽게 해 자유로운 기능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게 되었다. 굴삭기의 구입 시부터 현재까지의 장비 사용 내역을 모두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고안된 MATRIS(Machine Tracking Information System: 이용내역추정시스템)도 첨단 B 시리즈의 특성이라 하겠다.
그 밖에 운전실 부분을 완전 가압식(Pressurizing)으로 하여 저진동, 저소음의 안정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의 실내 면적까지 갖춘 쾌적한 운전 공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승용차 감각의 계기판, 원 터치 조정이 가능한 조작기기, 그리고 적절한 실내 온도를 유지해주는 대용량 에어컨 및 히터를 새로이 장착해 운전자의 피로를 최대한 감소시켰다.
한편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새로운 제품은 새로운 서비스에 담는다’ 라는 각오로 ‘B 시리즈’ 출시와 함께 국내 최초로 무상 서비스 기간을 2년 간 4,000 시간으로 연장해 고객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서비스 주치의 제도를 마련, 장비 하나 하나마다 전담 서비스 직원을 배정해 정기 점검은 물론 수시로 장비를 점검하고 늘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태국 등 세계적 악조건의 현장에서도 인정 받은 뛰어난 품질력을 기반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굴삭기 시장에서 성공적인 마케팅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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