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28 17:55

목포신외항 개발… 서해안시대를 대비한다

해양수산부는 12월 28일 목포 신외항(1-2단계) 다목적부두 1선석에 대한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실시협약 체결 서명식은 유삼남 해양수산부 장관과 사업시행자인 제 2목포신항만(주), 주출자자인 한라건설과 산업은행 등 관계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작년 10월 17일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제출받아, 그동안 제 3자 제안요청 공고 및 협상을 완료하였으며, 지난 26일 기획예산처 민간투자 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본 사업(공고기간:32개월)은 226억원의 총사업비가 투자되며, 사업시행자는 50년간 관리운영권을 갖게 된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3만톤급 다목적부두 2선석(1-1단계)과 이번에 실시협약을 체결하는 3만톤급 다목적부두는 1선석, 정부재정으로 추진 중인 양곡 부두 1선석이 완료되는 2004년 이후에는 목포항이 서남권 중추항만으로 발돋움할 것이며, 서해안 고속도로의 개통, 무안신공항 건설 등과 연계, 대중국, 동남아 국제 교역의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목포권의 경제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경과를 살펴보면 ▲2000년 10월 17일 민간투자사업 제안서 제출 ▲ 2001년 2월 27일 제 3자 제안요청 공고 ▲2001년 5월 2일 제 3자 제안 접수(제 2목포 신항만(주) 제안서 제출) ▲2001년 5월 15일 협상대상자(제2목포신항만(주))지정 ▲2001년 6월 8일 협상 개시 ▲2001년 11월 19일 실시협약 가서명 ▲2001년 12월 26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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