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중국 톈진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톈진항그룹에 따르면 톈진항의 올해 1분기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571만3000TEU로,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총 항만물동량은 1억1900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해 첫 분기부터 양호한 실적으로 출발했다.
톈진항그룹은 ‘해운서비스 스마트화 혁신’을 내세워 1세대 컨테이너터미널 통제시스템(ITOS)을 운영 개시했다.
또 항만핵심업무시스템에 스스로 통제 가능한 모델을 심도 있게 응용해 항만 생산성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이 밖에 톈진항 전자교역비즈니스센터를 시작, 지속적으로 공급사슬 서비스능력을 제고하고 있다.
톈진항은 항만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톈진항종합계획(2024-2035)’이 비준돼 터미널 시설 개선 등 21개 항목에 약 195억위안(약 3조8000억원)을 투입한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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