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물류협회와 사물인터넷(IoT) 기반 물류 데이터분석 기업 윌로그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물류 상태 스마트 모니터링 구축 컨설팅에 힘을 모은다.
윌로그는 최근 통합물류협회 회원사 약 200곳을 대상으로 ‘물류 상태 스마트 모니터링 구축’ 컨설팅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협약을 기반으로 물류 과정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가시성을 확보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양측은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와 선진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첨단 물류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공동 기획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물류산업을 활성화하고자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윌로그는 2021년 설립된 물류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으로, 물류 과정 전체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oT 기반의 기기를 활용해 물류 과정에서 실시간 위치, 온도, 습도, 충격 등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물류 리스크를 예측·관리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통합물류협회 조무영 부회장(
사진 왼쪽)은 “이번 협약으로 많은 협회 회원사들이 물류 전 과정에서 데이터와 가시성을 확보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윌로그와 함께 물류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다방면에서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윌로그 배성훈 대표(
사진 오른쪽)는 “물류 과정에서 투명한 가시성을 확립해야 비용이 절감되고 기업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협회와 협력해 국내 물류산업의 디지털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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