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티엑스알로보틱스와 ‘물류자동화’ 협약체결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최근 티엑스알로보틱스와 물류 자동화 신기술 공동개발을 목표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유진그룹의 물류 자동화 계열사인 태성시스템이 지난 6월 로봇 전문기업 로탈을 합병하고 사명을 전환한 로봇·물류 자동화 전문기업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티엑스알로보틱스는 로봇·물류 자동화 사업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협력해 스마트 물류 혁신을 가속화하고 국내외 물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협약에 따라 물류 자동화 사업 모델을 설계하고, 이를 실증할 테스트베드를 지원하며 효과성을 검증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물류 자동화를 도울 수 있도록 사업화 지원과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양사는 자율이동로봇(AMR)과 다양한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물류센터 운영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긴밀히 협조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물류 자동화 기술의 상용화를 목표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비스 관계자는 “티엑스알로보틱스와 협력은 첨단 기술과 물류 역량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스마트 물류 혁신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기술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