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IT 기업 서프컴퍼니는 오는 9월4일부터 9월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SCM FAIR 2024(공급망관리 산업전)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전보다 고도화된 해운 데이터 맵(트레이드 데이터)과 사용자 편의성이 더해진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선보인다.
서프컴퍼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 해운물류 시장에 특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수출입 물동량 데이터를 시각화한 해운 데이터 맵을 통해 물류사·화주사의 의사 결정을 돕는다. 항로별·선사별 물동량, 취급 품목, 기항지별 운임 추이, 주요 화주 등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이 회사는 물류사와의 협업으로 선적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운임 추이를 알려주고 경쟁력 있는 선복을 제공받을 수 있게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서프컴퍼니가 SNS(카카오톡) 알림톡에서 제공하는 대표 기능 |
서프컴퍼니는 이번 전시회에서 SNS 알림톡의 AI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SNS 알림톡은 정보 전달 기능에만 초점을 뒀다면, AI 버전은 대화 형식으로 실시간 항로별 해상 운임을 확인하고 특정 모선의 입항, 지연, 출항 여부 등을 터미널 정보와 연계해 빠르게 안내받을 수 있다.
서프컴퍼니 한지성 이사는 “좋은 정보와 데이터가 여러 기관에 산재된 것을 하나의 서비스로 묶고,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고자 고민했다”며 개발 취지를 설명했다. 한 관계자는 “물류 운영, 영업을 하며 느낀 불편함을 챗봇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라고 덧붙였다. 해당 서비스는 SCM 페어 서프컴퍼니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전시회 이전에도 서프컴퍼니 사이트(surff.kr)에 접속하면 선박 입출항 알림(
위 사진)과 실시간 선박 위치 확인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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