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한국해운협회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는 17일 광개토대왕함에서 청해부대 파병 장병 환영 행사에 참석해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광개토대왕>함 40진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엔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을 비롯해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부회장, 최성혁 해군 작전사령관, 김형철 <광개토대왕>함 함장,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최윤희 회장, 청해부대 장병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2009년 청해부대 제1진 문무대왕함 파병이 시작된 이래 해수부 장관이 청해부대 귀환 환영 행사에 직접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조승환 장관(
사진 앞줄 가운데)은 환영 행사에서 “청해부대의 눈부신 활약 덕분에 아덴만 해역에서 최근 우리 국민이 단 한 명도 해적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장병들을 치하하고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또 부대원들의 곁을 묵묵히 지켜준 가족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해운협회 양창호 부회장(
사진 앞줄 왼쪽)은 6개월간 재외 국민 보호를 위해 헌신한 청해부대 제40진 부대원들에게 격려와 성원을 전하며, “우리 해운업계는 해군의 지원 아래 우리나라가 세계 3대 해양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운협회는 이날 <광개토대왕>함 장병들에게 단체티 300벌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8월18일 임무를 마치고 귀국한 청해부대 <충무공이순신>함 39진과 함께 파병 장병 격려 행사를 갖고 아덴만 해역에서 우리 선원과 선박을 보호하려고 최전선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은 청해부대 현역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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