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3 17:44

CJ대한통운, 세계 6위 日선사 ONE과 ‘맞손’…글로벌 해상운송 역량 강화

아시아발 컨테이너 화물에 경쟁력 있는 운임·선복 제공 협력


CJ대한통운은 3일 일본 컨테이너 선사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엔 ONE이 아시아 지역에서 출발하는 컨테이너 화물에 경쟁력 있는 운임을 제공하고 CJ대한통운은 해상운송 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약식은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열렸다.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 대표는 “해운, 물류 각 분야 최고의 역량을 가진 양사가 우호적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NE은 2017년 일본 3대 해운기업인 NYK MOL 케이라인 3사가 컨테이너 사업부문을 통합해 발족한 선사다. 프랑스 해운조사기관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이날 현재 선복량 기준 세계 6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CJ대한통운은 3대 글로벌 얼라이언스(공동운항그룹) 가운데 두 곳의 소속 선사와 협력을 맺게 됐다. 일본 ONE은 우리나라 HMM, 독일 하파크로이트, 대만 양밍해운과 함께 결성한 디얼라이언스 멤버다. 앞서 CJ대한통운은 지난 6월 오션얼라이언스 소속인 대만 에버그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얼라이언스는 소속 선사 간 화물을 공동 운송하기로 약속한 협약체로, 경쟁력 있는 항만이나 운송경로가 각각 다르다. CJ대한통운은 글로벌 선사와 잇달아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컨테이너 해상운송 분야에서 더 넓은 선택지를 확보해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이와 별도로 SM상선, 동영해운, 남성해운 등 국내 선사 3곳과도 협약을 맺는 등 물류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PANAMA CAN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Ludovica 05/09 05/29 MAERSK LINE
    Tyndall 05/10 05/30 MAERSK LINE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Ym Welcome 05/07 05/19 HMM
    Cma Cgm Sahara 05/08 05/19 CMA CGM Korea
    President Fd Roosevelt 05/14 05/25 CMA CGM Korea
  • BUSAN BUENAVENTUR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harlotte Maersk 05/05 05/29 MAERSK LINE
    Posorja Express 05/08 06/02 HMM
    Wan Hai 287 05/09 06/22 Wan hai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Utmost VIII 05/10 05/27 MSC Korea
    Ym Triumph 05/13 05/24 HMM
    Msc Maureen 05/14 05/26 MSC Korea
  • BUSAN LONG BEAC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osco Belgium 05/09 05/20 CMA CGM Korea
    Guthorm Maersk 05/11 05/24 MSC Korea
    Guthorm Maersk 05/11 05/27 MAERSK LINE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