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는 에이치라인해운에서 1억1250만원 상당의 전력절감장치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한국해양대는 지난 5일 부산 영도 대학본부에서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과 서명득 에이치라인해운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열었다.
해당 전력절감장치는 이 대학 실습선 <한바다>호에 설치될 예정이다. 대학 측은 전력절감장치를 설치하면 전력 손실이 줄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져 사용기간인 10여년 동안 7~10%의 전력과 유류 연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기대했다.
한국해양대는 에너지 절감과 환경 보전에 적극 동참해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전환 정책에 기여할 계획이다.
도덕희 총장은 “기증해주신 전력절감장치는 실습선 에너지 절감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학 발전을 넘어 산업 발전에까지 영향력을 전하는 에이치라인해운 서명득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에이치라인해운은 철광석, 석탄, LNG 등 원자재와 에너지를 운송하는 전략물자 전문 수송 선사다. 최근 친환경 에너지절감 설비 도입 및 선대 최신화, 선원 안전 설비 도입에 선제적 투자를 진행해오고 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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