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7월 해운물류기업 브랜드평판 1위…2위 팬오션·3위 대한해운

HMM이 7월 해운물류 상장기업 브랜드평판에서 지난달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해운물류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2년 7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위 HMM, 2위 팬오션, 3위 대한해운 순으로 나타났다. ​1~3위 기업 모두 변동 없이 전월  순위를 유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해운물류 상장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했다. 2022년 6월28일부터 2022년 7월28일까지의 해운물류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1587만7919개를 토대로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 정성적인 분석 강화를 위해 ESG(친환경·사회공헌·윤리경영) 관련 지표와 오너리스크 데이터도 포함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해운 상장기업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 사회공헌지수로 분석했다.

1위를 기록한 HMM은 참여지수 164만7459 미디어지수 143만1588 소통지수 154만7598 커뮤니티지수 150만9177 시장지수 125만5906 사회공헌지수 44만174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83만3472로 집계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903만2493과 비교하면 13.3% 하락했다.

2위 팬오션은 참여지수 30만2011 미디어지수 42만5821 소통지수 37만3614 커뮤니티지수 51만266 시장지수 31만3297 사회공헌지수 58만400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50만9009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298만4334 대비 15.9% 떨어졌다.

 

3위 대한해운은 참여지수 15만1857 미디어지수 24만5178 소통지수 22만5363 커뮤니티지수 43만9614 시장지수 8만101 사회공헌지수 39만326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53만5376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182만1559와 비교하면 15.7% 하락했다.

4위 ​흥아해운은 참여지수 8만3485 미디어지수 12만3770 소통지수 11만8132 커뮤니티지수 9만6193 시장지수 5만1373 사회공헌지수 17만7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4만3022로 집계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70만6719 대비 9% 하락했지만 순위는 한 계단 상승했다.

5위 ​태웅로직스 브랜드는 참여지수 12만1963 미디어지수 11만3111 소통지수 12만2937 커뮤니티지수 9만8995 시장지수 2만673 사회공헌지수 3만402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1만1707을 기록했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81만8311과 비교하면 37.5% 떨어졌으며, 순위는 5위로 밀려났다.

이 밖에 6~7위는 KSS해운 와이엔텍으로 각각 28만627 23만3924의 참여지수를 기록, 전월 순위를 유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HMM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HMM 브랜드는 100여 척의 다양한 선박과 물류시설, 전 세계를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항로망, 해운업계를 선도하는 IT시스템, 숙련된 해운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수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라며 “수출입 제품은 물론, 원유, 석탄, 철광석, 특수화물 등 국가전략물자를 수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