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KOMERI 공길영 원장, 로사톰카고 알렉산드로 네클류도프 영업이사, 장금상선 임삼섭 상무 |
장금상선과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러시아 로사톰카고가 손을 잡고 북극항로 개발 협력에 나선다.
KOMERI는 지난 4일 러시아 연방 블라디보스토크 국립해양대학교에서 러시아 로사톰카고 알렉산드로 네클류도프 영업이사, 공길영 원장, 장금상선 임삼섭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극항로 개발협력에 관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북극항로 관련 해안 인프라 설계 개발·현대화, 아시아와 유럽항로를 경유하는 해상운송 및 연근해 해운물류 개발, 에너지 효율 및 디지털 운영 기술을 갖춘 항만 개발 협력을 위한 정보 교환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KOMERI는 이번 협력이 향후 러시아 연방과 한국 간 무역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로사톰카고는 러시아 국영기업 로사톰의 계열사인 JSC 아톰에네르고프롬의 자회사로서 물류 프로젝트를 위해 설립됐으며, 향후 북극항로를 통한 국제 해상운송 프로젝트를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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