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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 오토바이 택배업종 신설방안 검토

정부가 현재 자유업종으로 되어있는 오토바이를 이용한 택배업의 덤핑, 과
당경쟁과 화물피해에 대한 보상책 마련 등을 위해 이륜자동차 운송사업 업
종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에따라 건교부는 오토바이 택배업을 화물자동차운송사업의 독립업종으로
신설, 제도권으로 흡수해 운임, 운송약관, 보험가입 등을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한 이와함께 운송사업의 업종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화물자동차운송사업용
차종에 화물자동차 및 특수자동차와함께 이륜자동차를 추가하는 방안도 연
구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토바이 택배업을 화물자동차운송사업의 독립업종으로 신설할 경우
규제완화 추세에 역행하고 행정관청 감독의 실효성 확보가 곤란한데다 기
존사업자 반발 등 입법추진상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따
라 오토바이 택배업을 현행처럼 자유업종으로 존치하되 화물의 멸실·훼손
으로 인한 피해보상 방안 등을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마련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건설교통부 유통단지개발업무편람 발간

건교부가 유통단지개발업무에 관심이 있는 기업체나 일선기관에서 업무를
처리하는데 실무지침서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유통단지개발업
무편람을 발간했다. 이 유통단지개발업무편람은 정부에서 유통단지개발촉진
법령 및 지원제도를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으나 이에관한 해설서나 업무수행
에 필요한 편람 등이 없어 업무처리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기업을 위한 것으
로, 물류정책의 방향과 법령해설, 문답 및 질의회신, 유통단지개발종합계획
및 유통단지개발지침 등을 수록하고 있다.

건설교통부 제2차 GIS2000 대회 개최

건교부는 지난 5월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과천시민회관에서 범 정부차원
으로 추진중인 국가지리정보체계의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
향을 모색하는 ‘GIS 2000’대회를 개최했다.
GIS산업 관련 관·산·연 관계자 약 4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에서는 국
가GIS 보고대회 및 유공자 표창과 함께 「제2차 국가GIS 기본계획 수립방향
」, 「GIS 분야의 전문인력 육성방안」, 「GIS산업의 건전한 육성과 활성화
방안」등의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한국물류협회 신임회장에 서병륜 사장 선임

(사)한국물류협회가 지난 5월15일 공석중에 있는 회장에 서병륜 한국파렛트
풀(주) 대표이사 사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
서병륜 신임회장은 향후 중점 추진사업으로 회원사에 대한 서비스 강화와
회원사의 확대, 물류관리사 자격시험 등 정부 위임업무의 책임수행, 물류전
문인력의 양성과 협회의 기능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임 서병륜 회장은 현재 한국파렛트풀(주)와 한국컨테이너풀(주)의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1988년 한국물류협회를 설립하여 초대 사무국장을 역
임하였고, 현재는 수석부회장으로서 1년간을 회장 직무대행 업무를 수행해
왔다.
또한 정부의 물류규격 심의의원, ISO TC51 한국대표, 건설교통부와 농림부
물류표준화 추진위원, 건설교통부 물류관리사시험위원회 위원, 한국로지스
틱스학회 부회장, 해양수산부 물류개선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발히 활동중이
다.

한국물류협회 2000 물류대상 공모

한국물류협회가 「2000 물류대상」을 공모한다.
응모부문은 기업체 부문과 단체 및 개인부문으로 나뉘며 기업체 부문은 수
송(육운, 해운, 항공)부문, 보관·하역부문, 포장부문, 정보화부문, 공동화
부문, 표준화부문, 자동화·기계화부문으로 구분된다.
수상사례는 오는 10월10일부터 열리는 「2000 물류주간행사」등 각종 행사
에 모범사례로 소개되며 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건설교통부
장관표창, 한국물류협회회장상, 한국경제신문사장상 등을 수여받게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6월30일까지.
관심있는 기업이나 단체는 신청서 또는 추천서(소정양식), 물류개선사례(기
업체) 또는 공적내역서(단체 및 개인), 산재보험성립번호 증서사본, 법인등
기부등본 등을 갖춰 한국물류협회 사업부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물류협회는 10월10일부터 13일까지 중소기업여의도종합전시장에서 개
최될 국제물류산업전시회에 참가할 기업도 모집중에 있다.
(문의: 02)780-0823/6)

서울시 10월부터 화물전용주차제 확대실시

일정공간을 화물전용 주차지역으로 지정하는 ‘화물전용주차제’가 오는 10
월부터 서울지역에서 청계천 5∼8가와 을지로 등으로 확대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의류도매 상가 등이 밀집된 청계천 5∼8가와 을지로 주변
도로에도 불법 주·정차가 성행하고 있다면서 설계와 주차기획선 설치가 끝
나는대로 2단계 화물조업주차 개선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편의점업계 뚜렷한 경기회복 양상 보여

98년, IMF로 인한 사상초유의 매출감소를 보였던 국내 편의점업계의 경기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가 편의점 체인 7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99년도 편의점업계 경
영동태」 보고서에 따르면, 편의점업체 전체 매출액은 8천6백9억7천1백만원
으로 98년의 8천3백3억7천2백만원보다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매출규모가 전년도에 비해 성장한 것은 경기회
복에 따른 구매력 증가가 가장 큰 원인이었으나 이 못지않게 편의점업계가
특성을 살려 차별화전략을 시행한 것이 매출규모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
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편의점은 24시간 운영하는 단순한 작은 수퍼에 머무르지 않고
공공요금 수납대행, 무인 비디오대여, 무인 칼라복사서비스, 택배서비스 등
을 취급하는 종합서비스센터화로 매출신장을 노린 바 있다. 한편 1일 평균
매출액은 전년에 비해 1.1% 상승하였고, 종업원 1인당 하루매출액 또한 11.
9% 상승하였으며, 고객들의 1회 구매액을 나타내는 객단가도 5.3% 증가하는
등 생산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객의 수는 감소하여 1일 이용고객수가 평균 615.3명으로 전년(640.8
명) 대비 4.0% 하락하였다.
또한 편의점업체의 점포수는 1천8백33개로 98년도의 1천6백88개에 비해 8.6
% 증가하였다. 이는 98년에는 IMF영향으로 점포신설이 거의 중단되고 상당
수의 부실점포가 정리된데에 반해, 99년에는 부실점포를 정리하면서도 한편
으로는 유망지역의 신규출점을 재개하였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지역의 직영
점은 2백12개로 전년도보다 52.5%나 증가하였고, 가맹점은 별 변동이 없었
던데 비해 지방에서는 직영점이 정체된 반면 가맹점이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일회계법인 철도구조개혁 실행방안 공청회 개최

지난 5월19일 예술의전당 서예관 2층에서는 삼일회계법인이 개최한 철도구
조개혁 실행방안 공청회가 개최됐다.
이 공청회는 정부가 지난해 중앙행정부처에 대한 경영진단 결과에 따라 200
2년 1월1일자로 철도청을 공단화 및 민영화하기로 방침을 확정하고 세부 실
행방안에 대한 용역을 삼일회계법인에 의뢰함에 따라 삼일회계법인이 5월말
최종 용역보고서 제출에 앞서 민영화 실행방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된 것이다.
삼일회계법인은 1999년 10월5일 용역에 착수하여 지난해 말 중간보고서를
제출한 바 있으며, 중간보고서에서 차량중정비의 분할, 여객과 화물의 분할
등 철도를 분할 민영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배화주 용역팀장
은 철도구조개혁 실행방안 발표에서 “운영부문 민영화 방안은 지역분할,
서비스별 분할 및 기능별 분할 등 대안들이 상당히 많으며, 이들 대안들은
서로 혼합되어 적용될 수 있으며 한국철도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분할
대안이 검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삼일회계법인 용역팀은 한국철도에 적용가능한 운영부문 민영화 대
안을 선택하기 위해 지역분할, 서비스별 분할, 기능별 분할의 적용가능성을
운영부문 통합 민영화 방안과 각각 비교·검토한 후 최적대안을 도출하는
방식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용역팀은 다음과 같은 민영화방안을 내
놓은 상태.

■ 운영부문 민영화방안
·대안1: 지리적 분할(비교평가 대상: 통합운영)
·대안2: 노선별 분할(비교평가 대상: 통합운영)
·대안3: 근거리/장거리 분할(비교평가 대상: 통합운영)
·대안4: 여객/화물분할(비교평가 대상: 통합운영)
·대안5: 일반철도/고속철도 분할(비교평가 대상: 통합운영)
·대안6: 차량 중정비 분할(비교평가 대상: 통합운영)
■기반시설 유지보수의 수행주체 관련 대안
·비교대상: 현재 철도청이 수행하는 방법(수직통합)
·대안1: 건설공단이 수행하는 방법
·대안2: 운영회사가 수행하는 방법
·대안3: 독립된 회사가 수행하는 방법
한편 이날 공청회장에서는 전국의 철도노조 조합원들로 구성된 “전면적 직
선제 쟁취를 위한 공동투쟁본부(약칭 철도 공투본)”이 정부의 일방적인 철
도산업 구조개편과 민영화 정책의 부당성을 호소하는 집회를 벌이기도 했다

재정경제부 관세자유지역제도 시행

우리나라가 동북아 지역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주요 공
항이나 항만을 관세자유지역으로 지정, 로테르담, 싱가폴 등과 같은 국제물
류센터로 중점 육성하기 위하여 작년 12월에 공포된 관세자유지역법의 시행
령안이 지난 5월18일 차관회의를 통과하여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관세자유지역에서는 수입화물에 대하여 관세·부가가치세 등이 면
제되는 등 세관 통제없이 수출입 화물을 자유롭게 하역, 단순가공 등을 거
쳐 여타 항구로 환적하는 한편 외국인투자 기업에 대한 법인세 등의 감면
및 국유재산에 대한 임대료 감면 등의 혜택을 부여하게 된다.

동서다이너스티·TNT 자동차부품 물류 B2B 합작법인 설립

자동차물류 전문업체인 동서다이너스가 TNT와 제휴를 맺고 자동차부품 물류
부문 B2B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양사는 사업성 검토와 세부적인 사업내용을 확정한 후 오는 8월까지 전담법
인을 설립하며, 각각 50%씩의 지분을 갖기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동서다이너스티는 향후 물량확보를 위한 마케팅을 담당하며, TNT
는 선진 물류기법의 도입과 시스템 구축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LG유통 칠곡물류센터 개장

LG유통이 경상북도 칠곡군에 제4호 물류센터를완공하고 지난달부터 본격적
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완공된 물류센터는 지상2층에 연면적 1천3백평 규모로 대구, 구미,
김천, 영천지역의 편의점 1백30여개 점포와 급식점 70여개 업소에 공산품과
식자재를 납품하게 된다.
취급품목은 주류, 면, 스넥 등 2천여가지이며, 올해말까지 3백60억원어치의
물류를 담당할 예정이다.

(사)한국공인물류관리사회 2000년 물류전문인력 양성 공개강좌 실시

지난4월 건교부 사단법인 인가를 받고 정식활동에 들어간 한국공인물류관리
사회가 2000년 물류전문인력 양성 공개강좌를 실시한다.
지난 5월부터 실시된 이번 공개강좌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4째주 화, 수,
목 3일에 걸쳐 20시간씩 실시되며, 각 월별로 ▲ 21C 물류전략 수립 ▲ SCM
설계와 실천 ▲ CRM과 Segmentation ▲ 제3자물류 실천과 사례 ▲ 수·배송
시스템 설계 ▲ 물류센터 설계 ▲ Throughput Costing 관리 등의 주제하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25만원. 3인 이상시에는 22만원이다. (문의: 02)780-1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