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e커머스기업 알리바바가 인도 물류사에 1억달러(한화 약 1064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집행한다.
지난 1일 인도경제시보에 따르면 알리바바와 인도물류회사 Xpress Bees는 1억달러에 달하는 주식투자 건을 협의 중이다. 이 매체는 알리바바가 Xpress Bees의 주식을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번 투자협의는 향후 2~3주 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Xpress Bees는 2015년에 설립된 전자상거래 물류사다. 이전에 알리바바가 투자한 회사들은 인도에서 유명한 전자지불플랫폼 페이티엠과 온라인소매상 Big Basket이었다.
알리바바는 2016년 초부터 인도 현지 물류 대기업인 Delhivery와 Xpress bees 투자계획을 세웠었다. 현재 알리바바는 천천히 굳건한 기초를 다지고 있으며, 인도의 전자상거래시장에 점차 뿌리를 내려, 시장의 강력한 리더인 Flipkart와 아마존의 경쟁상대로 나아가고 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