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액화천연가스)선의 스폿 용선료가 하루당 1만~2만달러로 대폭 하락했다. 평균 채산성라인인 8만달러를 크게 밑돈 것이다.
일본해사신문은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의 LNG 수요가 크게 둔화된 점과 대서양의 원거리 수송량이 침체된 것이 용선료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세계에서 운항 중인 LNG선은 약 390척(탱크용량 10만㎥이상)이다. 2011년의 수송능력에 비해 약 18% 증강됐다.
LNG는 유럽에 비해 아시아의 스폿 판매가격이 높았다. 이 때문에 항해거리가 긴 대서양에서 아시아로 LNG가 판매됐으나, 최근에는 가격차이가 없어지면서 해상 물동량이 침체되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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