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지난 26일 서울세관에서 2015년 제1회 성실무역업체(AEO) 공인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제일항운, 비전해운, 윈윈로지스틱스코리아 등 중소 국제물류기업 8곳을 포함한 29개 업체를 AEO 신규 공인했다.이번 신규 공인 AEO 업체는 4월15일부로 공인 효력이 발생한다.
유효기간이 도래한 AEO공인업체에 대한 종합심사 결과 대륙항공해운, 삼영익스프레스 ,팍트라인터내셔널 등 10개 업체를 재공인했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AEO 공인획득 지원대상에 선정된 중소 수출기업 13개 업체가 상정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인적․물적 기반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 수출기업도 AEO 공인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 비용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AEO 신규 공인으로 우리나라 AEO 공인업체수는 653개(세계 5위)로 늘어나서 국제수출입 공급망에서 안전성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AEO 주도국으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또, 관세청은 ‘수출 고속도로’ 확대를 위해 AEO 상호인정약정(MRA)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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