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 군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이하 VTS)는 9월25일 해상교통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VTS이용자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가을철 해상교통 여건, 해양사고 추이 등을 설명하고 이에 따른 위험요소에 대한 당부사항과 안전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군산항 항계 내 어망․어구 설치 등 불법 조업으로 인한 여객선의 안전통항로 확보를 위한 관계기관 간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발생한 태풍내습에 따른 피항 안전대책 결과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공유해 사고예방 및 피해 최소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효진 군산항VTS 센터장은 “모든 군산항 이용자의 안전의식 고취로 해양사고 없는 군산항을 만들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청 소속 VTS는 1993년 포항항을 시작으로 15개 항만과 5개 연안에 설치․운영돼 항행안전정보 등 각종 실시간 정보 제공으로 통항선박의 사고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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